주식투자 원칙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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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주식투자 원칙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가 2년 반 만에 찾아온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시대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이번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외국인투자자의 움직임은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4064억 원어치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날 4048억 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사자’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은 한국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높은 ‘금리 역전’ 이후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역전됐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은 2.50%로 한국의 2.주식투자 원칙 25%보다 0.25%포인트 높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역전은 기본적으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 압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보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달러화를 쓰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더 높은 만큼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에 자금을 둘 요인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반드시 외국인투자자의 자금 유출로 이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시기는 과거 모두 3번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번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됐고 1번은 자금이 유입됐다.

채권시장까지 함께 보면 기준금리 역전 기간 모두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기준금리 역전 기간인 1999년 6월부터 2001년 3월 사이에는 주식시장에서 209억 달러가 들어오고 채권시장에서 41억 달러가 빠져나가 모두 16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두 번째 기준금리 역전 기간인 2005년 8월~2007년 9월과 세 번째 역전 기간인 2018년 3월~2020년 2월에는 각각 주식시장에서 263억 달러와 8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채권시장에서 각각 568억 달러와 48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들어와 전체 외국인 투자자금은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차이가 외국인의 증권 투자자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다”며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기준금리 외에도 국내외 금융경제여건, 환율전망 등 복합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기준금리가 역전되더라도 실제 유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가장 최근 기준금리 역전 시기였던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 외국인 투자동향을 살펴봐도 기준금리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게 났던 2019년 외국인투자자의 자금은 오히려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2019년 1년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75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2019년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대부분 0.75%포인트였던 시기다. 대부분 0.25~0.50%포인트 차이에 그쳤던 2018년과 2020년보다 주식투자 원칙 격차가 더 벌어졌다.

외국인투자자는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1%포인트까지 벌어졌던 2019년 7월18일부터 7월31일 사이 국내 주식을 1조1170억 원어치 순매수하기도 했다.

결국 외국인의 투자방향은 글로벌 증시 움직임에 따른 투자심리와 각 개별기업의 실적에 따라 달리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시장 상황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7월 들어 시장의 전망보다 단단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외국인의 투자 확대를 이끌고 있다.

한국은행도 “과거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의 대규모 유출은 내외금리 차이보다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 등 주로 글로벌 리스크 이벤트에 따라 일어났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폭 등 대내외 여건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하반기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이 소폭 유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인투자자가 향후 국내 주식 투자를 늘린다면 상대적으로 그동안 크게 던진 대형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투자자는 7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월 기준 1조 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매수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집중됐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외국인 지분율 변동은 늘 대형주 중심이었고 이는 주가도 마찬가지다”며 “외국인 지분율 반등으로 대형주 중심 수혜가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마이더스] 때로는 버티는 것도 투자

코스피 0.96% 내린 2,317.76 마감

코스피는 작년 7월 3,305p를 고점으로 기록한 후 만 1년이 넘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이 30%에 달할 정도이니 시장은 완연한 약세장(bear market)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약세장이 시작되면 거의 무차별적인 하락세가 나타난다. 실적이 부진한 부실 종목군의 급락세는 당연하지만, 우량주라고 해서 여파를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최근 하락 국면에서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고점 대비 하락률은 36%에 달했고, 현대차 -35%, 네이버 -46% 등 우량주들도 타격이 컸다.

시장 리스크가 증폭되면 주식이라는 위험자산 전반의 가격이 레벨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번 장세도 예외는 아니었다.

보유 중인 주식을 팔지 못하고 '비자발적 장기투자'의 길에 접어든 투자자가 많을 것이다. '주식을 장기간 보유해야 한다'는 조언이 진부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상당수 기업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보유 중인 주식을 팔지 않고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팔지 않으면 손실이 확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 국면은 매도를 통한 실익이 크지 않다. 역사적으로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무작위에 가까웠지만, 시간을 길게 가져갈수록 투자 승률이 높아진다. 코스피가 현재와 같은 시가총액식으로 산출되기 시작했던 1980년 1월 4일부터 2022년 6월 20일까지 코스피가 상승한 날은 총 5,831일, 하락한 날은 5,489일이다.

하루하루로 따져보면 상승 확률이 51.5%, 하락 확률이 48.5%다. 코스피가 상승한 날의 단순 평균 등락률은 0.99%, 하락한 날의 평균 등락률은 -0.98%다. 상승·하락 확률이나 등락률 모두 반반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투자 기간을 1개월로 늘려도 결과는 비슷하다. 상승 확률은 52.7%로 소폭 개선되지만, 절반의 확률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3개월만 보유해도 상승 확률이 57.3%로 꽤 높아졌다. 1년을 보유했을 때의 상승 확률은 60.9%, 3년과 5년 보유 시의 상승 확률은 각각 75.8%와 82.7%로 높아졌다.

역으로 코스피를 기준으로 보면 5년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확률은 17%까지 낮아졌다. 또 5년 투자 시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던 373회의 단순 평균 상승률은 102%인데 비해, 5년 투자 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던 78회의 단순 평균 등락률은 -21%였다.

단기로 갈수록 상승과 하락의 확률과 기댓값이 대칭적이라면 장기로 갈수록 상승 편향의 비대칭성이 나타난다. 대략 3년 이상의 투자 시계에서는 낙관론을 견지해도 되는 게 아닌가 싶다.

코스피 투자 기간별 성과

한국 증시 역사에서 IMF 외환위기(44개월 약세장) 때를 제외하면 약세장이 3년 이상 지속된 경우는 없었다. 아무리 어려운 시장도 3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고, 주식을 3년 정도 보유하면 운이 없게도 사이클의 최고점에서 매수했더라도 대부분 반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시간을 사야 한다는 이런 견해는 개별종목 투자에 적용되지 않는다. 시장(코스피와 같은 시장 대표지수)의 복원력에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마켓 리스크가 항구적이지 않다면 좋은 종목의 주가는 언젠가 제자리를 찾을 것이란 기대를 할 수 있다.

최근과 같은 시장은 종목별 옥석이 가려져 주가가 형성되기보다 주식이라는 위험자산 전체가 같이 하락하는 주식투자 원칙 장세로 봐야 한다. 이런 현상은 언젠가 끝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이다. 종목 투자에서는 당연히 좋은 종목을 선별하는 선구안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영원한 기성'으로 불리는 위대한 바둑기사 우칭위엔(吳淸源)은 '묘수 세 번이면 바둑 진다'는 말을 했고,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가 피터 린치는 '주식투자 원칙 훌륭한 투자자와 그렇지 못한 투자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지적능력이 아니라 원칙'이라는 말을 했다. 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에 다름 아니다.

좋은 종목을 사서 기다리면 이길 수 있다는 장기 투자에 대한 조언은 너무 당연해서 공허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투자에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기본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최근 하락장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쓴맛을 보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전문가들이 분산투자 정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장기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기 위해선 손실률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이 꾸준히 주장해 온 분산투자가 다시금 조명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오 부부장은 주식·코인시장이 날개를 달았던 지난해에도 ‘쏠림투자’ 열풍을 우려하며 균형 잡힌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수차례 역설한 바 있다.

그는 “경기가 좋지 주식투자 원칙 주식투자 원칙 않을수록 주식·채권·금·달러·원자재 등에 자산을 보다 폭 넓게 분배해야 한다”며 “매수 시점도 나눠서,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주식의 경우 변동성이 높은 종목은 피하고 재무제표 상 배당성향을 파악해 현금 흐름이 좋은 기업을 살펴볼 것을 제안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더라도 성장이 일부 훼손돼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게 그의 얘기다.

아래는 오 부부장과의 일문일답.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현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재테크 공략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분산투자’다. 지난해에도 분산투자를 참 많이 강조했는데 사람들은 ‘공자님 말씀 같다’고 하더라. 맞다, 재미없을 수 있다. 위험을 나누는 방법이다 보니 안전한 대신 고수익은 힘들 수 있다. 다만 ‘투자를 얼마나 오래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 1년이나 2년만 투자하고 다시는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우리는 아마 평생 투자와 인연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 거다. 그렇다면 그 긴 시간동안 올해와 같은 하락장이 없을 수가 없다는 얘기다. 때문에 하락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큰 원칙은 역시 분산투자다.”

분산투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분산을 더 넓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으로 주식과 채권이 있고 이외에 원자재·금·달러 등의 자산도 있다. 이런 자산들을 좀 더 폭넓게 가져가는 게 도움이 된다. 또 매수 시점을 분산하는 것도 포인트다. 한 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시점을 나눠서 사는 것이다. 분할매수도 결국 분산투자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분산투자의 추천 비율이 있는지?

“가장 좋은 방법은 투자자 본인이 직접 겪어보는 것이다.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하락장이나 위기를 겪어보면 ‘나는 자산의 몇 프로를 주식에 담아도 되는지’ 등에 대한 것들을 보다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나는 생각보다 강한 투자자가 아니구나’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끼는 이들이 있을 텐데, 시장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하락을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 혹은 투자 성향은 어떤지를 파악하고 분산투자 최적의 비중을 스스로 아는 게 좋다. 다만 초보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추가 팁이 있다면 금융기관서 운영하는 ‘투자자 성향 조사’다. 하나의 통계이기 때문에 실제 성향과는 다를 수도 있어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상황에서 주식을 산다면 기업을 어떻게 평가하는 것이 좋을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는 ‘불맛이 나는 매운 주식’은 피하는 게 답이다. 변동성과 위험도가 높은 주식은 오를 땐 확실히 튀어 오르겠지만 언제 어떻게 주저앉을지 알 수가 없다. 때문에 이럴 땐 대형주 위주로 살펴보는 것이 유리하다. 또 현금이 많은 기업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파악하는 방법 중 하나는 재무제표 상의 배당성향이다. 배당금은 한 번 올라간 후엔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대개의 기업들은 배당금을 잘 올리려고 하지 않는데, 배당을 올려주는 기업들도 종종 있다. 보통 이런 기업들은 현금이 여유로울 확률이 높다. 현금이 넉넉하다는 것은 부채가 적다는 것, 이는 곧 금리가 올라도 버틸 힘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물가와 금리가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들 때 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된 후 세계 경제는 어떠한 국면을 맞게 될 지 궁금하다.

“일단 현재 상황을 비유하자면 일종의 ‘테러극’이다. 인플레이션이라는 테러리스트가, 성장이라는 인질을 붙잡고, 중앙은행을 상대로 딜을 하고 있는 상태다. ‘나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얘(성장)도 같이 죽는다’라고. 이에 따라 인플레 이후 세계 경제는 두 가지 국면의 갈림길 앞에 설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는 잡았지만 성장은 박살이 난 상황, 인플레를 진정시키면서 성장까지 양호한 상황 이렇게 두 가지 경우다. 후자의 경우엔 세계 경제가 다시 한 번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많은 전문가들은 전자의 리스크를 안게 될 확률을 더 높게 점치고 있다. 이 케이스가 최근 많이 언급되는 경기침체, 리세션(recession)이다.”

경기 영향으로 하락장을 맞았을 때 투자자들은 어떤 시각이나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을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주가가 매일 오르기만 할 순 없다. 물론 굉장히 아픈 하락장이지만 이 주식투자 원칙 때 우리가 배울 점도 분명 있으리라 본다. 향후의 길고 긴 투자의 관점에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는 시기다. 위기를 겪어야만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앞으로 분명 찾아올 봄을 대비해 폭 넓은 경험을 쌓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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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뉴스 이용자 62% "언론보도가 주식투자에 도움 된다"

언론재단 '주식 보도 인식조사'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평소 주식 뉴스 이용자의 62%가 언론보도가 주식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미디어연구센터가 지난 15∼19일 평소 주식 관련 뉴스를 챙겨보는 1000명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주식 보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식 관련 언론보도가 주식투자에 도움 된다는 응답자가 61.9%(매우 도움 됨 3.5%, 약간 도움 됨 58.4%)로, 도움 되지 않는다고 답한 38.1%(전혀 도움 안됨 5.3%, 별로 도움 안됨 32.8%)에 비해 23.8% 포인트 더 많았다.

총 12개 경로 각각에서 접하는 주식 관련 정보를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를 물은 결과 '신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경로는 '증권사 사이트·앱'(72.2%)이었다. 뒤를 이어 '경제 전문 TV채널'(69.8%), '언론 보도'(64.8%), '주식 관련 책'(63.4%), '애널리스트 리포트'(57.7%) 등의 순이었다.

9개 경로에서 제공하는 주식 관련 언론보도를 각각 어느 정도 신뢰하는지를 질의한 결과 '방송뉴스'(73.9%)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2위는 '종이신문'(61.0%)이었다.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종이신문은 주식 뉴스 이용 경로 조사 항목에서 9위로 최하위를 차지했으나 신뢰도 평가에서는 2위에 올라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언론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에 비해 이용률 기준 각각 1위, 3위인 '인터넷포털'과 '동영상 플랫폼'은 신뢰도 기준 4위(주식투자 원칙 56.4%), 6위(54.2%)에 그쳤다.

자신이 주식투자자 관련 신조어인 '주린이', '동학개미'(주식 시장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 '서학개미'(해외 주식을 사는 개인 투자자) 중 어디에 해당하느냐는 질의에 64.2%가 스스로 주린이라고 답했다. 동학개미라는 답은 46.8%, 서학개미로 여기는 이들은 26.3%였다.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한국언론진흥재단

주식 관련 언론보도에서 다루는 주제를 8가지 유형으로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 보았다. 그 결과,

국내 증시 현황'(90.3%)이 1위, '정부의 경제정책'(83.2%),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경제지표 및 전망'(81.9%), '글로벌 증시 현황'(78.7%)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5.2%는 주식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식 관련 정보를 찾아다니면서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4명 중 1명꼴인 22.3%에 그쳤다. '주식 관련 정보를 찾아보지만 거래를 활발히 하지 않는다'는 답이 64.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미 SEC, '말로만 ESG 펀드·투자' 제동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펀드 및 자산운용사가 실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원칙을 준용하지 않으면서 ESG투자를 표방하는 일명 '그린워싱(Green washing)'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펀드 운용사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해 향후 펀드 및 자산운용사에게 미치는 영향이 주목된다.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은 'ESG인사이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SEC가 펀드 및 자산운용사에 관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으며 의견 청취 기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SEC는 크게 두 가지 방안을 강화했다. 하나는 투자 결정에 주식투자 원칙 있어 ESG요인을 주요 요인으로 고려하지 않는 펀드 등에 ESG 또는 유사 문구를 펀드 명칭으로 쓸 수 없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공시 기준을 더 구체화하고 명확히하는 것이다.

    2022.07.29 2022.07.28 2022.07.28 2022.07.27

(사진=이미지투데이)

특히 공시 규정은 ESG관련 펀드를 통합펀드·ESG포커스펀드·임팩트 펀드 3가지로 분류하고 ESG를 강조하는 펀드일수록 보다 상세한 공시를 공개하도록 했다. 임팩트 펀드는 추가적으로 펀드 투자와 연관된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산출해 공시하고, 탄소배출량과 포트폴리오의 가중 평균 탄소집중도를 산출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SEC는 이미 금융사 등의 '말로만 하는' ESG투자에 관해 조사에 나섰다. 모든 투자에 ESG요인을 검토하기로 하고 이행하지 않은 BNY MELLON에 150만달러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지속가능투자 기준을 과대포장하고 있다는 내부고발에 기반해 도이치방크자산운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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