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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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5: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담보부 부실채권(NPL) 시장이 확 쪼그라들었다. 담보부 NPL시장 규모는 최근 몇년간 축소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특히 더 규모가 줄며 3조원 밑까지 내려왔다. 시장의 논리에 의한 움직임이라기보다는 정책 방향에 따른 규모변화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등 NPL 공급을 주로 하던 특수은행들을 비롯 시중은행 대부분이 매각 물량을 줄였다. 공급이 줄었으나 투자수요는 여전해 가격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다. 올해에도 상반기까지는 시장 규모 축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지원책 전환 향방 등에 따라 그간 대기물량이 폭발적으로 나오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여지가 있어 투자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1년 NPL 2조9900억원으로 전년대비 7000억원 이상 줄었다. NPL 시장규모는 최근 몇년간 꾸준이 줄고 있다. 2017년 4조8000억원대를 보이던 시장은 점차 규모가 줄며 2020년에는 3조7000억원대를 나타냈으나 2021년에는 특히 더 감소폭이 컸다. NPL을 매각하는 11곳의 은행 중 7곳이 매각 물량을 전년보다 줄였다.

기업은행은 NPL 매각물량을 가장 많이 공급하는 곳이다. 매년 전체시장의 1/3 정도 규모의 물량을 공급해 왔다. 기업은행은 2021년 1조1000억원 규모의 NPL를 매각했다. 2020년 매각물량인 1조4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2017년~2020년 기업은행의 매각물량은 1조30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왔는데 2021년엔 더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산업은행 역시 2020년 4500억원의 물량을 공급했지만 2021년엔 3000억원만 NPL을 매각했다. 산업은행은 2017년엔 8800억원의 NPL을 매각할 정도로 공급 물량이 많았으나 매년 1000억원 이상씩 규모를 줄이고 있다.

시중은행 대부분도 2021년 중 NPL 공급물량을 축소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3500억원의 NPL을 매각했으나 2021년엔 절반수준인 1700억원만 시장에 내놨다. 반면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부산은행, 수협은행 등은 소폭이지만 2020년 대비 20201년 NPL 매각 물량이 늘어나 눈길을 끈다.

전반적인 NPL 공급감소는 2년여간 지속된 정책 효과에 기인한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경기둔화를 우려한 정부는 부실화 자산의 집중 출회를 시장 상황 예방하기 위해 여러 채무자 신용지원책을 펼쳤다. 만기를 유예해 주고 이자를 조정하는 등 지원책을 펼치면서 부실채권 출회는 상당부분 유예됐고 전체 매각 물량 자체가 빠르게 감소했다.

최근 정부는 그간의 지원책을 서서히 종료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지원책 종료가 현실화되면 그간 대기물량으로 쌓여왔던 NPL매각이 일시적으로 폭증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NPL 시장 분위기도 반전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투자자측면에서는 전업 투자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있으나 투자수요는 여전한 상황에서 투자시장의 경쟁강도는 날로 거세지고 있다.

NPL시장 큰손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투자규모를 몇년간 조금씩 줄이고 있으나 여전히 투자를 가장 많이한 투자사로 기록됐다. 2021년 유암코는 1조1800억원을 사들였다. 2020년보다 2000억원 정도 투자 규모가 줄어든 셈이다. 유암코는 2018년과 2019년엔 2조원 넘는 투자규모를 나타냈으나 최근들어 정체성을 기업 구조조정 투자 쪽으로 옮겨가면서 NPL 투자 포지션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분위기다.

유암코의 빈자리는 하나F&I나 대신F&I 등 전업투자사가 채워 나가고 시장 상황 있다.

하나F&I는 2021년 9400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 투자규모 대비 4000억원이 줄었으나 NPL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하는 모습이다. 하나F&I는 모회사의 신용 지원 등으로 2020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에 힘입어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데다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도 확보하면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신F&I는 2021년 3000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 투자규모인 5600억원보다는 적어졌다. 가격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다른 투자사 대비 투자규모를 확 늘리진 못한 분위기다. 본업이 NPL 채권매입인만큼 올해에는 좀더 공격적으로 자산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F&I도 영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2021년에는 3900억원의 NPL에 투자했다. 2020년말 키움증권에서 설립한 NPL 전문투자사로 지난해 5월 500억원을 증자하며 실탄을 확보, 투자시장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우리금융이 지난해 말 출범한 우리금융F&I도 주목받고 있다. 초기 자본금을 2000억원으로 시작하며 공격적인 투자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 플레이어들의 경쟁이 상당한 상황에서 신규 플레이어까지 가세하며 2022년에는 투자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시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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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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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식육가공품이란 식육 또는 식육가공품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것으로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 양념육류, 식육추출가공품, 식육함유가공품을 말한다.

      국내 식육가공품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5조6000억원으로 HMR 제품 다양화, 1인 가구 및 캠핑 인구 증가 등으로 양념육류, 소시지류, 건조저장육류 생산이 증가하면서 2015년 4조3000억원 이후 연평균 8.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시지·햄류 구매율은 작년 대비 각각 32.4%, 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 : 식육가공품’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 돼지고기‧닭고기 사용량 증가

      지난 2018년 식육가공품의 주요 원료인 육류의 총 사용량은 66만3369톤으로 축종별로는 돼지고기 사용량이 43.5%, 닭고기가 36.2%, 쇠고기가 9.7%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돼지고기 원료 사용량은 지난 2016년 대비 44.3%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이고 닭고기 사용량은 26만8825톤으로 2016년 대비 57.4% 증가했다.

      돼지고기 국산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18년 75.2%였고 닭고기는 87.2%로 높은 자급률을 유지한 반면 쇠고기는 23.1%로 자급률이 낮았다.

      지난 2016년 대비 2018년 소시지, 베이컨, 양념육류, 분쇄가공육류, 기타 육가공품의 원료 사용량은 증가한 반면, 햄류, 육포, 축산물 조림의 원료 사용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햄류는 주원료인 돼지고기의 사용량이 2년 사이 18.7% 감소한 반면, 닭고기의 사용량은 49.9% 증가했으며 이는 다이어트 등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닭가슴살 등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시지류와 베이컨류의 주요 원료 사용량은 최근 3개년 계속 증가해 왔으며 소시지류의 원료사용량은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베이컨류는 돼지고기 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념육류는 2017년 닭고기 사용량이 전년 대비 130% 증가했으나 2018년에는 5.3% 감소했고 분쇄가공육은 전년 대비 돼지고기(86.2%), 닭고기(61.8%), 쇠고기(82.5%) 사용량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소시지‧양념육류‧식육함유가공품 생산 증가

      식육가공품 생산 규모는 2015년 4조3000억원에서 ’18년 5조6000억원으로 29% 증가했으며 1인 가구 및 캠핑 인구 증가, HMR 제품 다양화로 양념육류(10.5%), 소시지류(5.8%), 식육함유가공품(28.9%) 생산 규모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리냉동식품 및 배달 음식 시장 확대 영향으로 햄류(-10%), 식육추출가공품(-22.5%),

      베이컨류(-11.7%)의 생산은 감소했다.

      ◈ 식육가공품 수출‧수입 소폭 증가

      2019년 식육가공품의 수출량은 4062톤으로 전년대비 1.8%, 수출액은 2045만7000달러로 0.6% 증가했으며, 시장 상황 수입량은 1만4030톤으로 전년대비 3.4%, 수입액은 5532만4000달러로 3.0% 증가했다.

      햄류의 수출량은 2019년 858톤으로 전년대비 43.2% 증가했고 소시지는 728톤으로 전년대비 18.6%, 건조저장육류는 90톤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햄류의 수입량은 2016년 이후 계속 감소해 2019년에는 2791톤(1323만3000달러)을 기록했고 소시지류 수입량은 대체로 증가해 2019년 1만829톤의 수입량과 3976먼6000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국가별 식육가공품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액 기준으로 미국, 일본, 필리핀, 대만 순이었고, 수입액 기준으로 미국, 덴마크, 호주, 스페인 순이었다.

      중국은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식육가공품 최대 수출국이었으나, 사드 배치의 영향 등으로 수출량이 급감했으며 2018년 우리 정부와 필리핀 관계 당국과의 수출 검역 위생 협상을 통해 햄, 소시지, 삼계탕 등 열처리 축산물에 대한 필리핀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 햄·소시지 판매액 증가세 주춤

      식육가공품의 국내 유통은 기업체 대상 B2B와 소비자 대상 소매점 및 온라인 판매인 B2C로 구분되는데 비율은 5:5 수준으로 햄류는 B2B가 58%, B2C가 42%로 기업 대상 판매량이 다소 많은 편이고 소시지류와 베이컨류는 B2B와 B2C가 각각 50%로 추정된다.

      햄(캔햄 제외), 소시지, 베이컨의 온라인 유통 비율은 전체의 10% 미만이고 캔햄은 온라인 유통 비율이 약 20% 정도로 분석됐다.

      식육가공품의 소매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햄류, 소시지류를 합해 약 1조5500억원이며 이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수치이다.

      2015년 이후 △명절 선물세트 판매 증가 △홈술‧혼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인한 안주 소비 증가 △캠핑 문화 확산 △HMR 시장 활성화로 인해 햄‧소시지 판매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분기별 판매액을 시장 상황 시장 상황 살펴보면 설 명절이 있는 1분기와 추석 명절 및 캠핑 시즌이 있는 3분기의 햄, 소시지 판매액이 크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소매채널별로는 할인행사가 많은 할인점의 점유율이 40.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체인슈퍼(20.5%)로 나타났고 편의점은 판매액이 계속 증가해 2017년 점유율 16.1%에서 2019년 19.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일반햄의 판매액은 2017년 이후 증가세에 있지만, 캔햄과 소시지의 판매액은 2019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로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품 소비 증가

      식육가공품 구매 및 소비 행태와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소비자 500명 대상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육가공품 중 햄류(28.8%), 소시지류(28.2%), 베이컨류(10.2%)를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형태에 따라서는 미혼 독립 가구는 햄류(37.5%)와 베이컨류(20.0%)을 주로 구입하고 미취학 자녀가 있는 가구는 소시지류(30.0%), 햄류(28.6%)를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햄‧소시지‧베이컨 구입 빈도는 평균 월 1.7회였으며 미혼 독립 가구와 초등‧중고등 자녀 가구가 자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구입액은 중고등 자녀 가구가 2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햄‧소시지‧베이컨 구입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맛 품질(식감, 육즙 등)이 24.4%, 브랜‧드‧제조사는 12.8%, 고기 함량이 12.8%로 높게 나타났고, 원산지‧원재료는 9.5%, 가격은 8.6%로 나타났다.

      이어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햄‧소시지‧베이컨류에 대한 관심은 2020년 3~5월에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의한 불안 심리로 저장용 식품 구입 및 외식을 기피하고 내식이 증가함에 따라 반찬용으로 햄‧소시지‧베이컨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햄류에 대한 관심은 1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명절 선물세트 구입 때문으로 보이며 소시지 및 베이컨류에 대한 관심은 3분기에 증가하는데 이는 캠핑 대표 음식인 소시지에 대한 수요가 캠핑 시즌에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에는 돼지고기 캔햄 외에 오리고기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되며 다양한 육류 소비 트렌드가 나타났고, 프라이팬에 물을 넣어 굽는 ‘워터 프라잉’ 방식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조리법이 다양해지면서 킬바사 소시지, 통베이컨 등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양념육류 중 쇠고기 양념육에 대한 관심은 1~2월, 9월 등 명절 기간에 높게 나타나고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양념육에 대한 관심은 휴가철인 12~1월, 7~8월에 높게 나타났다.

      ◈ 식육가공품 세계 시장 증가세 지속

      전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 규모는 2016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약 4237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대비 11.5% 성장한 수치이다.

      국가별 규모를 살펴보면 2019년 미국이 1066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시장의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517억 달러(12.2%), 독일 286억 달러(6.7%), 러시아 266억 달러(6.3%), 이탈리아 226억 달러(5.3%) 순이고, 우리나라는 39억 달러로 19위를 차지했다.

      2019년 세계 햄‧소시지 시장 규모는 1543억 달러 규모로 전체 식육가공품 시장의 3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냉장 식육 가공육(버거&그릴, 미트볼 등)은 689억 달러(16.3%), 조리식품은 618억 달러(14.6%)를 기록했다.

      ◈ 건강한 먹거리 선호로 클린 라벨 ‘인기’

      최근 당분 및 나트륨이 적으면서도 고단백 간식류를 찾는 시장 상황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염분과 당분을 줄이고 다양한 고급화를 통해 품질을 끌어올린 육류 스낵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관련 제조사들은 기존 육포 대비 덜 달고 덜 짜며 특징적인 맛의 신규 메뉴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식육가공품에서도 자연원료, 식물성 기반, 인공첨가물 미포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첨가물의 수를 줄이고 천연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는 클린 라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기존 관습적으로 사용되던 화학 첨가물 등에 대해 우려하면서 제품 정보를 포장 라벨에 단순하고 명확하게 표기하기를 원하고 있다.

      따라서 유기농, 천연원료 사용, 합성첨가물 미포함 등의 특성은 판매량이나 점유율 이외에도 브랜드 명성과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소금과 후추 등 전통적인 양념으로 가공된 식육가공품에서 벗어나 매콤한 맛의 육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화로 소비자들이 좀 더 모험적인 맛을 시도해 볼 기회가 증가하고 새로운 맛에 대한 호기심 및 관심 증가와 각 지역 특색을 띄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늘어나는 점이 강한 향과 매운 맛을 내세우는 카테고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한 손으로 집어먹기 쉬운 핑거 푸드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다양한 식육가공품 업체들은 기존 육류제품의 스낵 및 간편식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간식은 전체 식사에서 거의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특히 아침과 점심 식사의 ‘간소화’ 또는 ‘간식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식물성 대체육‧균류 단백질 시장 확대

      대체육은 동물성 단백질원인 육류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육류와 유사한 맛과 모양을 갖춘 고기를 말하며 콩, 밀, 버섯 등 식물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제조한 ‘식물성 대체육’과 버섯곰팡이류에서 추출한 ‘균류 단백질’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체육 시장은 채식주의 트렌드의 등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체육 시장 성숙 단계로는 베지테리언 밀을 제조하는 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국내 대체육 주요 업체는 순식물성 단백질 원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 ‘엔네이처 제로미트’의 롯데푸드, 미국의 식물성 대체육 제품인 비욘드 미트를 독점 공급하는 동원F&B, 대체육 스타트업 기업으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출시한 지구인컴퍼니, 콩 단백질로 만든 콩고기 기업 쏘이마루 등이 있다.

      ◈ 세계 대체육 시장 지속 성장 전망

      대체육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47억 달러 규모로 2023년에는 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약 10억 달러(21.0%) 규모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영국이 6.1억 달러(12.9%), 중국이 2.8억 달러(6.0%), 독일이 2.6억(5.5%), 일본이 2.2억(4.7%), 우리나라는 0.2억 달러로 38번째이다.

      유형별로는 식물성 대체육의 한 유형인 콩류의 비중이 57.0%로 가장 컸고 곡물류가 19.5%, 식물성 단백질류가 13.5%, 단세포 단백질류가 9.9% 차지했다.

      ◈ 대체육 긍정인식 94%, 부정인식 65%

      소비자들은 대체육에 대해 일반 육류에 비해 맛이 부족하고(47.5%), 제품 종류가 한정적이고(39.7%), 구입 장소를 찾기 어려워(35.5%)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육을 알고도 구입하지 않은 이유는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고(47.9%), 일반 육류에 비해 맛이 없을 것 같아서(44.3%)라고 응답했다.

      대체육에 대해 긍정 인식은 94.9%로 △다양한 식습관 △환경 문제 해결 △동물 복지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 반면, 부정 인식은 65.8%로 가격이 비싸 경제적 부담이 되고 아직 육류를 대체할 정도의 맛 품질이 아니고, 구입이 불편하다고 응답했다.

      대체육에 대한 관심 및 구입 이유로는 다이어트, 식습관 관리 등 건강 측면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 구입하고 있으며 구입 제품은 △햄버거(35.7%) △잘게 간 쇠고기 미트(30.1%) △불고기(24.0%)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육 제품 구입 시 고려 요인으로는 맛 품질(63.1%)이 가장 많았고 △가격(46.6%) △메뉴 다양성(43.4%) △정보부족(27.5%) △영양(27.4%) 등으로 조사됐다.

      시장 상황

      코로나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작년 국내 시리얼 시장규모가 2019년 보다 14% 성장해 3294억 원을 기록했다. 동서식품과 농심켈로그의 양강 구도가 건재했고, 오리온과 롯데제과 등이 점유율을 급속히 늘렸다. 이 가운데 그래놀라 제품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19일 FIS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 시리얼 시장규모는 최근 5년 연평균 성장세(9.6%)를 웃도는 14.0%였다. 이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이들이 많아졌고, 학생들의 등교일수가 줄면서 아침 대용식 소비가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시장 점유율은 동서식품이 47.5%로 가장 높았고, 농심켈로그가 37.9%였다. 또 그래놀라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이 전년보다 16.1% 상승해 3위에 올랐고, 자체 PB제품을 가진 이마트와 롯데제과 등도 점유율을 높였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그래놀라 제품의 선전이 눈에 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전년보다 4.8% 늘어난 13% 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켈로그 그래놀라도 9.6% 성장(5위)했다. 또 롯데 퀘이커는 44.4% 급성장해 2.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켈로그 첵스초코, 포스트 오레오오즈·오곡코코볼 등은 전년보다 점유율이 하락했다.

      최근 건강 트렌드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시리얼 시장에서도 귀리 등 곡류에 견과류와 과일 등을 첨가해 가공한 그래놀라 제품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제품도 점차 고급화 되면서 코코넛, 고구마 등 곡류 외 원료를 활용한 시리얼과 간식 대용의 바/과자 형태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aT 관계자는 “특유의 식감 등으로 인기가 낮았던 오트밀 제품이 건강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따뜻하게 조리해 죽 형태로 섭취하거나 우유, 두유에 불리는 형태 및 요거트에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도 늘었다”고 전했다.

      시장 상황

      [바이오타임즈] 최근 정밀 의학 시대가 도래하면서 바이오마커(biomarker)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유전체 분석 분야의 성장으로 바이오마커는 이미 제약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 맞춤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앞당기고 있다.

      출처: 픽사베이

      정밀 의학 시대 맞아 더 주목받는 ‘바이오마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 혈관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의미하며, 이 용어를 가장 먼저 정의한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의하면 ‘생물학적 과정, 질병 진행 상황 등 몸의 변화를 측정해 약물 반응 평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마커는 그 활용 목적과 활용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약물 타겟의 존재를 확인하는 타겟 마커, 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진단 마커,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군과 비반응군을 구별하는 예상 마커, 약물치료 효과를 시장 상황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리표지자 마커, 질병의 예후를 알려주는 예후 마커 등이 있다. 이를 활용해 치료 이전에 약물 반응을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

      또한, 개발 중인 약물의 독성 및 작용 경로와 효과 발현 등도 초기에 확인할 수 있어 신약 R&D 작업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시장 상황 기대된다. 이렇듯 바이오마커는 제약 및 진단산업에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의료 기기와의 결합으로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도에 따른 바이오 마커의 종류

      건강한 사람과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어떤 질병이 시작되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초기

      질병의 예후를 알려주는 마커로서 관절염의 진행 정도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가 해당

      특정 약물에 대한 반응군과 비반응군을 구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약물 치료의 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대리표지자로(surrogatedbiomarker)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신약 개발 단계에서 특정약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할 것인지 결정할 때 판단근거가 됨

      Mechanism of action biomarker

      타겟에 대한 약물의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특정약물에 대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난 그룹을 찾아낼 수 있는 마커

      전임상과 임상시험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즉, 실험동물과 사람에서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 바이오마커

      질환 유무 또는 임상결과를 보여주는 바이오마커

      진행성질병에서 각 단계를 구분할 수 있는 마커

      Clinical end point를 대체할 수 있는 마커

      약물 타겟의 존재를 측정할 수 있는 마커

      출처: Insight Pharma Reports ‘Molecular Diagnostics’, 2009

      암 표적 치료제, 바이오마커 개발 진행 중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바이오 경제 연구 센터가 공개한 BCC Research(2019)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기준 576억 달러 규모에서 2023년에는 1,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 상황 예측된다.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있는 주요 치료 영역은 심혈관계(cardiovascular disorders), 안과 질환(ophthalmological disorders), 면역질환(immunological diseases), 종양(oncology) 등이다. 이 중 종양 분야의 경우 2023년에는 1100억 달러(연평균 성장률 14.9%)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바이오마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메드팩토, 웰마커바이오, 이뮨온시아 등이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회사들과의 공동개발도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메드팩토에서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 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또한, 백토서팁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에 기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과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정밀 의료 패러다임을 여는 핵심기술이다.

      현재 메드팩토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와 비침윤성 방광암 말기 및 재발 환자에게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를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그 외 웰마버바이오는 항암제와 더불어 해당 효능이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개발 중인 벤처회사로, 항암제 개발 전문 기업인 바이오케스트와 협업 중이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가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2018년 면역 항암제 ‘IMC-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완료했다.

      한국 바이오 경제 연구 센터 안지영 연구원은 바이오마커의 시장 성장 이유를 “바이오 진단 적용 분야의 확대와 바이오기술 및 제약 분야의 R&D 투자 증가, 저비용으로 임상 실험을 대행해 주는 개발도상국 CRO 기업의 증가, 암 발생률 증가에 따른 진단 및 치료의 수요 증가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CMN 이정아 기자]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에 발묶여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이토록 오래 이어질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2022년 세계 경제는 그래서 ‘불안하다’.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예상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쉽지 않아 보인다.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이란 의견이 앞선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위드 코로나가 지속되거나 코로나19가 종식되어야 올해 내수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어쩌면 올해가 더 힘든 한 해가 될 거라는 말도 나온다. 이들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3%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이를 체감하는 시기는 빨라야 하반기다. 지난해 급증세를 기록한 수출도 올해는 그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정부의 ‘위드 코로나’ 선언도 사실상 무색해졌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지가 국내 화장품 CEO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에 약간의 긍정 신호를 보내왔다.

      CEO 과반수, 화장품 시장 성장 전망

      국내 화장품 CEO 38명에게 2022년 국내 화장품 시장이 어떻게 될지 물었다. 과반이 넘는 52.6%가 성장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초 본지가 진행했던 2021 화장품 시장 전망 CEO 설문 결과는 성장 보다 보합과 감소쪽으로 더 기울어졌다. 과반을 넘는 57.5%가 성장을 부정했다.

      한데 올해는 보합과 감소 보다 성장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 보합에 손을 든 CEO는 42.1%였다. 감소는 5.3%에 그쳤다. 지난해는 12.5%가 감소 전망을 내놨다. 감소 전망 폭이 다소 줄어든 이유가 시장을 낙관하거나 큰 희망을 품어서라기 보다는 더 이상 나빠지기야 하겠냐는 자조가 섞인 게 아닌지 우려된다.

      2018년에만 해도 한류열풍에 힘입어 CEO의 65.6%가 성장카드를 내밀었다. 2019년 화장품 시장을 전망할 때 CEO들의 의견은 성장과 보합으로 정확히 반이 갈렸다. 2020년에는 보합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갔다. 어쨌든 올해 다시 성장으로 추가 넘어갔다.

      코로나 추이변화, 한류 지속에 초관심

      성장할 것이라고 답한 CEO들은 성장요인으로 첫 손에 코로나19 둔화 또는 종식을 꼽았다. 응답자의 55.0%를 차지했다. 한류열풍 지속(35.0%)이 그 뒤를 이었다. 성장요인 톱3에는 경기호전(25.0%)이 포함됐다. 유통경로 확대, 고가제품 판매 증가가 그 뒤를 이었다. 기타에 ‘일본의 K뷰티 재가동’이라 적은 CEO도 있었다.

      작년 조사에서 성장 요인 톱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둔화 또는 종식이었다. 다만, 올해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은 CEO가 꼽았다. 76.5%가 응답했다. 경기호전도 올해보다 더 시장 상황 많은 47.1%로 나타났다. 또 올해 응답에서 빠진 유통경로 확대가 17.6%를 차지했다. 이 유통경로 확대 대신 올해는 CEO들이 한류열풍 지속을 더 언급했다.

      성장 전망을 내놓은 CEO들이 제시한 시장 성장률은 10~15%가 38.9%였다. 33.3%는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30% 이상은 11.1%였다. 한편 시장 감소를 예측한 CEO가 우려하는 감소 요인은 코로나 장기화, 경기 침체, 법제도 및 규제 강화였다.

      ‘코로나19’ 화장품 시장 가장 큰 변수

      2022년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지난해와 같은 답변이었다. 역시나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 추이 변화가 가장 중요하고도 큰 시장 변수라고 입을 모았다. 73.시장 상황 7%가 답했다. 작년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추이 변화가 87.5%로 조금 더 높았다.

      두 번째 중요한 변수로는 경기변화가 꼽혔다. 34.2%였다. 경기변화는 지난해 55.0%의 지지를 받아 중요 변수 2위에 올랐다. 3번째는 바뀌었다. 작년에는 유통 세분화 지속이 톱3에 들었으나 이번에는 빠지고 원부자재 가격상승(28.9%)이 톱3에 포함됐다.

      2020년 조사에서는 CEO들이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변수로 유통세분화 지속을 꼽았다. 앞선 한류열풍이 다소 수그러들면서 보다 세분화된 유통 속에서 성장 기회를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2020년, 2021년을 거치며 일정 부분 유통 다각화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올해 시장 상황 조사에서 화장품 시장 변수 톱3에는 못들었지만 유통세분화 지속은 상품 트렌드 급변과 같은 비중으로 톱3에 잇달아 자리했다. 한류열풍, 대내외 정세변화, 대기업 시장공세도 화장품 시장 변수로 언급됐다.

      화장품 CEO 주목하는 유통 ‘E-커머스’

      E-커머스는 화장품 CEO들이 주목하는 1순위 유통 채널로 지목됐다. 이러한 결과는 작년에도, 그 전해도 마찬가지였다. 비중은 53.6%에서 지난해 무려 95.0%로 껑충 뛰었던 데서 올해는 86.9%를 유지했다. H&B숍이 10.5%를, CVS 편의점이 2.6%로 나타났다. E-커머스가 몇 년째 화장품의 대세유통임은 분명해 보인다. E-커머스는 지난 2019년 전망 조사에서 H&B숍을 제치고 1순위로 부상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화장품 유통의 대세는 H&B숍이었다.

      2순위에서는 H&B숍이 우세했다. 39.5%의 지지를 받았다. 홈쇼핑도 21.0%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중에 E-커머스는 13.2%의 비중을 챙겼다.

      1순위에 3개 유통이 언급된 데 반해 확실히 2순위에서는 이 외 멀티브랜드숍, 면세점, 편집숍, 백화점, 특판 등 다양한 유통이 소환됐다. 작년 조사와 비교하면 2순위에서 홈쇼핑과 H&B숍의 비중이 조금씩 더 빠지면서 다양한 유통채널로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을 제품군 역시 ‘코스메슈티컬’

      올해 가장 주목받을 제품군으로 ‘코스메슈티컬’이 올랐다.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1순위에서 31.6%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코스메슈티컬은 지난해에도 42.5%의 높은 점유율로 1순위 1위에 올랐다. 비중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제품들에 비해 앞선다.

      1순위에서는 코스메슈티컬 외에 복합기능성(15.8%), 맞춤형화장품(10.5%)가 두드러졌다.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기대감은 2020년 조사에서 21.4%였는데 2021년 조사에서는 오히려 7.5%에 불과했다. 이번에도 10.5%로 조금 오르긴 했으나 아직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맞춤형화장품은 2순위에서도 많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

      2순위에서는 유기농(오가닉) 제품이 23.7%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코스메슈티컬이 2순위에서도 21.0%의 점유율을 가져갔다. 헤어 및 두피케어가 15.8%의 지지를 받았다. 기기결합 화장품, 멀티기능, 메이크업 등도 언급됐다. 기타 의견으로 클린뷰티, 친환경 제품 등을 적어낸 CEO들이 있었다.

      가장 주목할 브랜드 톱3에는 가히, 모다모다가 1순위 1, 2위에 차례로 올랐다. 가히가 5표, 모다모다가 4표를 받았다. 닥터자르트, 코스알엑스, 닥터지, 아비브,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각 2표씩을 챙겨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순위 톱3 브랜드는 이니스프리, 가히, 인셀덤이었다.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다양한 브랜드들이 언급됐다.

      해외>마케팅비용>전락제휴 확대 순 도모

      경영 기본 방향은 확대경영 쪽이 더 힘을 받았다. 올해 시장 전망에서 성장으로 살짝 더 기운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설문에 응답한 CEO 중 63.2%가 올해 확대경영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62.5% CEO가 확대경영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확대경영의 비중이 더 컸지만 올해 현상유지(26.3%)를 하거나 긴축경영(10.5%)을 하겠다고 답한 CEO도 있었다. 작년 조사에서는 현상유지가 25.0%, 긴축경영은 12.5%가 응답했다.

      CEO들이 제시한 올해 매출 성장 목표는 편차가 컸다. 그러다보니 정돈된 평균값으로 묶기가 사실상 어려웠다. 100%에 육박하는 95%이상~200%이하가 35.3%로 가장 비중이 컸고 10%이상~25%이하가 32.4%로 집계됐다. 300%이상은 14.7%였다.

      확대경영에 표를 던진 CEO들이 뽑은 확대경영 핵심 전략 톱3는 해외시장 확대, 마케팅비용 확대, 전략제휴 확대 3가지였다.

      14명의 CEO가 해외시장 확대를 첫손에 꼽았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인력채용 확대, 신사업 진출, R&D 투자확대, 설비투자 확대 등을 언급했다.

      제품>광고·홍보·프로모션 순 마케팅 역점

      CEO들에게 올해 가장 역점 둘 마케팅 부문에 대해 물었다. 1순위 1위에 ‘제품’이 올랐다. 22명의 CEO가 손들었다. 1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광고·홍보·프로모션이 8표, 유통이 6표인 점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선택이다.

      물론 지난해에도 CEO들은 ‘제품’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40명 중 과반인 20명의 CEO가 제품을 1순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유통, 광고·홍보·프로모션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1순위 제품은 그대로고 2, 3위 순서가 서로 맞바뀌었다.

      2순위에서는 유통이 앞섰다. 14표를 받아 가장 역점 둘 마케팅 부문에 우선시 됐다. 광고·홍보·프로모션과 크게 차이 나지는 않았다. 광고·홍보·프로모션이라고 응답한 CEO가 12명이었다. 제품은 2순위에서 3위였다. 6명이 답했다. 2순위에서 고객관리, 디자인도 언급됐다.

      2020년 전망에서는 2순위가 광고·홍보·프로모션>제품>유통 순이었고 2021년 전망에서는 유통>광고·홍보·프로모션>제품 순이었다.

      기존 브랜드 강화 방침, 탄력 운영 비중

      올해 브랜드 운영은 어떻게 할까? CEO들은 기존 브랜드 강화에 입을 모았다. 60.0%가 기존 브랜드를 강화하며 올해 브랜드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브랜드 강화 비중은 지난해 전망 조사에서도 61.1%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신규 브랜드 확대가 22.9%로 잡혔다. 역시 작년에도 신규 브랜드 확대는 22.3%로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브랜드 탄력 운영 비중이 늘었다. 작년 8.3%에서 올해 17.1%로 8.8%p 증가했다.

      이들이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유통은 E-커머스, 해외(수출), H&B숍이었다. 톱3로 꼽혔다. 그 중 E-커머스가 단연 앞섰다. 16표를 받았다.

      신규 유통 진출 계획과 관련해서는 그렇다, 검토중이다를 합해 긍정 답변이 83.3%였다. 작년에는 77.5%였다. 올해 긍정 답변이 5.8%p 증가했다. 아울러 이들이 신규 진출을 검토하는 유통은 역시나 온라인이었다.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E-커머스에 집중됐다.

      중점 둘 해외 진출 국가 ‘미국’ 부상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자하는 CEO들의 의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대로 반영됐다. 해외시장 전략을 묻는 질문에 대폭강화 또는 강화한다고 밝힌 CEO가 81.1%로 나타났다.

      전년도 조사 때 85.0%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들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폭강화의 비중은 오히려 늘어났다. 대폭강화 뜻을 밝힌 CEO가 지난해 22.5%에서 올해 32.4%로 증가했다.

      가장 중점 둘 국가로는 중국과 미국이 눈에 띄었다. 중국은 1순위에서 44.1%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20.6%) 보다 앞섰다. 2순위에서는 중국과 미국이 20.6%로 동일한 비중을 기록했다.

      작년 전망 조사에서와 비교하면 올해 미국의 등장이 특히 눈길을 끈다. 미국은 지난해 조사에서 1순위, 2순위에 의미있게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올해는 많은 CEO들이 관심을 두고 주목하는 시장으로 부각됐다.

      일본은 1순위와 2순위에서 모두 3위로 꼽혔다. 2순위에서 베트남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인도, 러시아, EU, 태국, 말레이시아, 영국 등의 국가들이 언급됐다.

      전년대비 금융지원 원하는 CEO 많아

      매출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수출타격 등 코로나로 인한 화장품 기업들의 고충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CEO들에게 코로나로 겪고 있는 가장 큰 고충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이같은 답을 내놨다. 이밖에도 직원관리 등 인력문제, 비대면 업무제약, 해외바이어와 소통 어려움, 원부자재 수급 불안정 문제 등을 호소했다.

      코로나 관련해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책에 대한 질문에는 수출지원을 가장 많이 꼽았다. 40.0%가 수출지원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어 금융지원(28.6%), 자금지원(17.1%), 세제지원(14.3%)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수출지원(37.5%), 세제지원(35.0%), 자금지원(20.0%), 금융지원(7.5%) 순이었다.

      수출지원에 대한 요구가 작년, 올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세제지원, 자금지원보다 시장 상황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는 CEO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나우코스, 내츄럴코리아, 네트코스, 닥터제이코스, 동성제약, 듀이트리, 라카코스메틱스, 라벨영, 로제화장품, 리베스트AP, 매그니프, 메디안스, 베베스킨코리아, 뷰티메이커스, 서치라이트에이치앤비, 스킨푸드, 아모레퍼시픽, 아프로존, 알엑스랩, 앱톤, 온유, 웰코스, 유씨엘, 은성글로벌, 이지함앤코, 제이준코스메틱, 젠피아, 코리아나화장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원AI, 코코넛트리, 티콕스, 하늘을 보다, 한국콜마, 한국화장품, 휴메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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