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현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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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선물 제대로 이해하기"

주식시황을 읽다 보면 "나스닥 지수선물의 폭락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혹은 "나스닥 선물이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주가 오름세를 부추겼다"는 식의 표현을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활동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시시각각 변동하는 나스닥 지수선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즘에는 기관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지수 현물 개인투자자들도 나스닥 지수선물을 참고하고 있을 정도지요.

그런 점에서 이제 나스닥 지수선물은 "한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의 대외 변수"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적어도 장중(場中)에서는 말이지요. 이같은 현상은 나스닥 시장이 이미 세계 최대의 주식시장으로 부상한 데다, 세계 주식시장의 동조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특히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요 지수 현물 기업들이 다름 아닌 최근 몇 년간 세계 주식시장에서 테마주 역할을 했던 반도체와 통신,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라는 점도 중요한 요인일 것입니다.

사실 미국 뉴욕주식시장에서도 나스닥 지수선물은 실제 주식시장인 현물 시장을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잣대로 인용됩니다. CBS마켓워치나 더스트리트닷컴과 같은 인터넷 금융정보 사이트들은 뉴욕주식시장 개장 직전 시황 예상기사의 첫머리를 나스닥 100 지수선물과 S&P 500 지수선물의 변동상황을 알리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미국 연방정부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시간이 주식시장 개장 한 시간전인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이어서 이 발표가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미리 가늠해주는 시험판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들 선물지수는 특히 전날 뉴욕주식시장이 마감한 다음부터 다음날 개장 때까지 발생한 온갖 뉴스들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지난 11월 21일 플로리다주 대법원이 미 대선과 관련해 "4개 카운티의 수개표 결과를 개표결과에 포함시키되 마감시한을 11월 26일 오후 5시로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밤 10시였습니다.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대선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원의 판결인 만큼 주식시장에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게 분명했지만 뉴욕주식시장은 개장하려면 12시간 가까이나 지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글로벡스2(Globex2)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주가지수 선물은 급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이 날 판결로 대선 정국의 안개가 어느 정도 걷힐 것으로 기대하고, 판결이 나오기 30분 전까지 50포인트 이상 올랐던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막상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결결과가 나오자 상승폭을 줄이기 시작하더니 판결이 나온 지 30분만에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음날인 11월 22일 뉴욕주식시장에서 이 뉴스는 큰 악재로 작용해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6.11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선물이 먼저 이 뉴스를 매우 부정적으로 해석했고, 다음날 현물시장 역시 악재로 받아들인 셈이지요.

이처럼 나스닥 지수선물은 뉴욕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점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미국 시간으로 밤사이에 움직이는 나스닥 선물지수는 한국이나 일본시간으로는 아침과 낮 시간이어서 장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나스닥 100 지수선물(Nasdaq 100 Index futures)은 지난 1996년부터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S&P 500 지수선물의 경우 1982년부터 거래됐으니 이보다 14년이나 늦게 도입된 셈이지요. 나스닥 100 지수 산정에 편입되는 종목은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5,000여 개의 종목 중 하루 평균 거래량이 10만주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입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델컴퓨터, 시스코시스템즈, 야후, 아마존 등 컴퓨터, 통신, 인터넷 지수 현물 관련기업들이 주종을 이루지만 스타벅스와 같은 음식료, 서비스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들 종목의 주가를 가중평균 시가총액 방식으로 지수화 한 게 나스닥 100 지수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거래가격은 한 계약당 지수에 100달러를 곱한 것입니다. 가령 현재 나스닥 100 지수가 2,800포인트일 경우 지수선물 한 계약의 가격은 28만 달러인 셈입니다. 나스닥 선물의 가격이 이처럼 너무 비싸다 보니 1999년에는 미니 나스닥 선물이라고 할 수 있는 E-mini Nasdaq 100 futures가 도입됐습니다. 이 미니 나스닥 선물은 한 계약당 지수에 20달러를 곱한 가격으로 거래되지만 글로벡스2 시스템으로만 거래됩니다. 그러니까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사실상 24시간 거래되는 반면 미니 나스닥은 뉴욕주식시장이 마감한 뒤부터 다음날 개장 직전까지만 거래된다는 말이지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거래시간은 이 지수 현물 상품이 거래되는 시카고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15분까지, 또 오후 3시 45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 15분까지입니다. 앞의 거래시간은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플로어(신문이나 방송에서 접할 수 있는 중개인들이 실제로 거래하는 장소)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뒤의 거래시간은 글로벡스2 시스템이라고 하여 전자거래로만 이뤄지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나스닥 지수선물이라고 하면 후자의 글로벡스2 시스템에서 이뤄지는 것만을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실상 24시간 거래된다고 할 수 있지요. 단지 플로어에서 이뤄지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한국시간으로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밤 시간에 거래되는데다 현물 시장과 같은 시간대에 열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말이지요. 하지만 월가에서는 당연히 장중에 동시에 열리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가격에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실제로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거래량은 뉴욕 주식시장 개장 1시간 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장중에 가장 많이 이뤄집니다.

나스닥 지수선물의 거래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거래가 정지되는 가격변동폭입니다. 서킷 브레이커스(circuit breakers)가 발동되는 가격제한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카고 상품거래소는 지수선물의 가격변동폭을 최대 20%로 정하고, 가격이 2.5%, 5%, 10%, 15% 변할 때마다 10분씩 거래를 중단합니다. 또 뉴욕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스가 발동하면 지수선물의 가격변동폭과는 관계없이 거래를 중단합니다. 특히 뉴욕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밤 시간대에 거래되는 글로벡스2 시스템에서는 가격변동폭을 최대 2.5%로 제한하고 있지요.

지수를 기준으로 한 변동폭은 시카고 상품거래소가 매 분기별로 정하는데, 2000년 4/4분기(10~12월)의 경우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최대 20% 변동폭이 760포인트, S&P 500은 280포인트입니다. 또 2.5%가 최대 가격 제한폭인 글로벡스2 시스템에서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이 95포인트, S&P 500이 35포인트이상 오르거나 내릴 수 없습니다. 이같은 가격제한폭은 4/4분기의 나스닥 100 지수가 3,800, S&P 500 지수는 지수 현물 1,400 정도가 될 것으로 상정한 것으로 지금보다는 매우 높은 편이지요. (하지만 올해 9월의 마지막 거래일 이었던 9월 29일의 나스닥 지수는 3,672.82였고, S&P 500 지수는 1,436.51이었습니다.)

이처럼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가격변동폭은 원래 20%이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 많이 참고하는, 글로벡스2 시스템으로 거래되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가격제한폭은 2.5%에 불과하고, 4/4분기의 경우 95포인트만 떨어지거나 오르면 거래는 중지됩니다. 최근에 나스닥 지수가 더 떨어졌으니 내년도 1/4분기에는 가격변동폭이 더 줄어들겠지요.

나스닥 100 지수선물이 얼마 올랐고, 얼마 내렸나 하는 것은 지수선물의 전날 종가와 비교한 것이 아닙니다. 나스닥 시장에서 이뤄진 100개 편입 종목의 해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지수를 선물가치로 다시 계산한 정상적인 선물가격, 즉 "페어 벨류(fair value)"와 비교한 것을 말합니다. 선물의 경우에는 3개월에 한번씩 정산이 이뤄지고, 여기에 편입되는 종목을 모두 다 한꺼번에 살 필요가 없으므로 실제로 주식을 사는 것보다 금리비용은 적게 드는 대신 현물 주식을 보유할 경우 얻게 되는 배당수익이 없으므로 이같은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을 감안한 것을 페어 벨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벡스2 시스템 거래는 뉴욕 주식시장 개장 15분 전 끝나므로 글로벡스2 시스템에서 이뤄진 마지막 나스닥 100 지수선물 가격이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페어 벨류보다 높다면 그날 시장은 상승세로 출발할 것이고, 만약 페어 벨류보다 낮다면 하락세로 출발하겠지요. 물론 15분 동안 시장에 큰 변동을 미칠만한 큰 뉴스만 없다면 말입니다.

미국 뉴욕주식시장에서는 나스닥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며, 10년간에 걸친 활황장에 종언을 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거래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 올들어 거의 매달 사상 최대의 거래량 경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에 이뤄진 나스닥 100 지수선물의 거래량은 49만863계약에 달합니다. 지난해 10월의 경우 20만9,007계약, 1998년 10월에는 9만8,390계약이 이뤄졌으니 해마다 2배 이상씩 늘어난 셈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선물은 11월 28일에도 하루동안 4만8,698계약이 거래돼 이틀째 기록을 경신했지요. 같은 날 미니 나스닥 지수선물도 6만9,550계약이 거래돼 일주일만에 사상 최대의 거래량 기록을 세웠지요. 미니 나스닥 지수선물은 특히 거래 개시 1년만에 나스닥 100 지수선물을 추월했을 정도로 미국 금융시장 역사상 최고의 히트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처럼 나스닥 지수선물의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뉴욕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고, 투자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헤지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하지만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준거 지표로서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를 참고로 하는 한국 투자자들은 거래량 지수 현물 증가에 따라 보다 과학적인 분석을 할 수 있다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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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선물주가지수에 반영된 정보가 현물수익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THE) STUDY ON THE INFORMATION CONTENT OF END-OF-THE-DAY INDEX FUTURES RETURES : EVIDENCE FROM THE KOSPI 200 FUTURES CONTRACT Authors 金惠英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경제학과 Keywords 선물주가지수; 반영된 정보; 현물수익률; 경제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1996년 5월 3일부터 한국증권거래소는 KOSPI 200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하는 주가지수선물시장을 개설하였다. 회원사 및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참가에 따라 선물거래대금이 주식거래대금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현재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선물거래는 주식시장보다 15분 늦게 끝나는데, 본 연구에서는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15분 동안의 선물수익률에 반영된 정보가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즉, 이 15분 동안 선물수익률에 반영된 정보가 다음날의 현물수익률과 그 변동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GARCH모형을 통해 알아보았다. 본 논문에 사용된 수익률들은 EODFRET (3:00 to 3:15 p.m. 까지의 KOSPI 200 선물수익률), OTFRET(open to 3:00 p.m. 까지의 KOSPI 200 선물수익률), ONSRET (비거래기간 현물수익률 : close to 9:45 a.m.), TPSRET (거래기간 현물수익률 : 9:45 a.m. to 3:00 p.m.) 이다. 첨도, 왜도등 기초 통계량을 분석한 결과 수익률들이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귀무가설을 기각하였다. 이것이 GARCH 모형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GARCH 모형을 통해 EODFRET (3:00 to 3:15 p.m. 까지의 KOSPI 200 선물 수익률) 에 반영된 정보의 특성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즉, EODFRET에 반영된 정보 중 예측되지 못한 부분이 ONSRET(비거래기간 현물수익률 : close to 9:45 a.m,), TPSRET (거래기간 현물수익률 : 9:45 a.m. to 3:00 p.m.)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고, 또 그러한 부분이 ONSRET나 TPSRET의 변동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실증분석을 통해 몇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첫째는 3:00부터 3:15분까지의 선물수익률인 end-of-the-day 선물수익률의 예측치 못했던 부분과 비거래기간 현물수익률의 평균과 조건부 분산방정식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비슷한 관계가 거래기간 지수 현물 현물수익률에서도 나타났다. 또한 end-of-the-day 거래기간에 모아진 정보의 양은 비거래, 거래기간 현물수익률의 변동성과 양으로 관련되어 있다. 즉, 그 기간의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비거래, 거래기간 현물수익률의 변동성이 더 커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실증적 분석결과에 의하면, end-of-the-day 선물수익률이 기초 자산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현물 폐장 가격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사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추측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end-of-the-day 선물거래는 정보의 유포에 중요한 원천이 될 수 있으므로 시장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고 볼 수 있으므로, 앞으로 정보 유포의 중요한 원천인 end-of-the-day 선물거래시간에 대한 좀 더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This paper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end-of-the-day (KOSPI 200 futures return as measured from 3:00 to 3:15 p.m.) KOSPI 200 index futures returns and overnight (and trading period) spot returns for the period May 1996 through June 1997. The returns used for this study are EODFRET (KOSP1 200 futures 지수 현물 return as measured from 3:00 to 3:15 p.m.), OTFRET (open to 3:00 p.m. KOSPI 200 futures return), ONSRET (overnight spot return : close to 9:45 a.m. on the next trading day), TPSRET (trading period spot return : 9:45 a.m. to 3:00 p.m.). All return variables are calculated as the logarithm of the price relative. In analyzing descriptive moment statistics for all returns, normality is rejected at the one percent level in all cases. From Bollerslev (1986), these results motivate using an ARCH/GARCH type of model. So this paper employs a generalized autoregressive conditional 지수 현물 heteroskedastic (GARCH) time series model and uses GAUSS program. Employing a GARCH time series model and using KOSPI 200 spot and futures returns, the following results are documented. : Firs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relationship is founded between the unexpected component of end-of-the-day (KOSPI 200 futures return as measured from 3:00 to 3:15 p.m.) futures returns and overnight spot returns both in the mean and the (conditional) variance equations. Second, a similar relationship is documented with trading period spot returns for each of the next two trading days. These results add plausibility to the conjecture that end-of-the-day (KOSPI 200 futures return as measured from 3:00 to 3:35 p.m.) futures returns contain information i.e., private) not fully reflected in closing spot prices that affects fundamental asset values. The empirical results documented in this paper are consistent with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Admati and Pfliederer (1988) and the 지수 현물 empirical implications derived from French and Roll (1986). According to Grossman (l977), futures markets act as a conduit for transmitting information from the informed to the uninformed. In this regard, end-of-the-day KOSPI futures trading allows spot traders to discover the information held by informed traders. Also, end-of-the-day futures returns reflect the market's assessment of public information released over the end-of-the-day trading period that potentially impacts fundamental asset values. Consequently, this paper concludes that end-of-the-day KOSPI futures trading is an important source of information dissemination and helps the promotion of the market efficiency.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경제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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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에 짓눌려' 지수선물 260p 붕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현물시장에 짓눌린 코스피200 지수선물 급락이 이어졌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소용이 없었다.

옵션만기와 금통위 이벤트가 마무리됐지만 현물시장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를 지속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중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주식을 매도하는 모습이었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미결제약정은 소폭이나마 증가했다. 외국인이 기존 매도 포지션 일부를 청산하고 일부는 신규 매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매수 규모가 많지 않고, 미결제약정 증가도 크지 않아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무엇보다 열쇠를 쥐고 있는 현물시장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섣불리 반등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틀째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을 판 개인의 영향도 있었지만 외국인의 전방위적인 현물 매도에 따른 심리적 요인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1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4.95포인트(-1.87%) 급락한 259.75로 거래를 마쳤다. 음봉 연속 출현 일수가 9일로 늘었고 특히 이번주에는 5거래일 내내 장대 음봉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264.70으로 보합개장했고 오전내 시가 공방을 펼쳤다. 중반 한때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반등을 시도하며 전날 무너졌던 60일 이동평균선(266.12)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래 버티지 못했다.

외국인 현물 매도 규모가 지수 현물 장 후반까지 지속되고 선물 매수마저 줄어들면서 후반에는 투매 흐름이 나타나며 260선을 무너뜨리고 말았다. 동시호가 진입 직전 간신히 260선을 회복했으나 동시호가에서 0.45포인트를 잃으며 3월물 기준 지수 현물 처음으로 260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외국인은 2384계약 순매수했다. 장중 순매수 규모를 4000계약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으나 절반으로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2592계약, 937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2431억원, 비차익 1580억원 등 합계 40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였다. 차익은 6일, 비차익은 4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선물옵션 초보교실]신영석/주가지수 차익거래

현재 라면 1개가 2백원(현물가격)인데 12월에 생산할 라면을 1백80원(선물가격)에 예약판매한다고 하자. 라면 시세가 12월에 하락하지 않는다면 라면을 1백80원에 예약해두고 도매상의 라면을 빌려 2백원에 팔면 개당 20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이런 거래 즉,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액을 이용해 위험없이 이익을 얻는 거래가 차익거래이다.

주가지수 차익거래는 다음과 같다. 현재 KOSPI 200지수가 40이고 12월물 지수가 35라고 가정하자. 이 경우 12월물을 35에 매수하고 KOSPI 200지수(현물종목)를 빌려다 40에 판다면 그 차액에서 거래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벌게 된다.

이 때는 라면의 경우와 달리 위험부담이 따른다. 12월 만기일(둘째 목요일)에 받을 선물지수로 빌린 현물종목들을 상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만기일에 선물가격은 당일의 KOSPI 200지수 종가로 계산해 받게 된다. 따라서 지수지수 현물 현물 빌린 현물종목들도 주식시장에서 당일 종가로 사서 갚아야 하지만 이를 정확히 종가에 살 수 없고 심지어는 며칠에 걸쳐 사야하므로 가격변동의 위험이 있다. 이처럼 선물가격이 현물가격에 보유비용을 더한 것(이론선물가격)보다 낮을 때 선물을 사고 현물을 매도하는 것을 매도차익거래라고 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현재의 지수가 40이고 12월물 지수가 45라면 앞의 방법으로는 손실을 보게 된다. 이때는 현물지수를 사고 선물지수를 팔면 이론선물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액만큼 벌 수 있다. 이처럼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것을 매수차익거래라고 한다.

지수 현물

한국거래소(KRX)가 최초의 상품지수인 금현물지수를 개발하고 27일부터 발표한다.

거래소는 대체투자 활성화를 위해 KRX금시장 시세를 활용해 상품지수인 금현물지수를 개발하고 27일부터 시장에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첫 상품지수 금현물지수 27일부터 발표

금현물지수는 선물이 아닌 지수 현물 현물가격을 이용해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금 실물 투자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거래소는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후 유동성공급자(LP)제도 도입 등으로 유동성이 확대돼 지수를 산출할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실제 개설 초기 1억6000만원에 불과하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작년 말에는 10억7000만원까지 불어났다.

거래소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상품을 제공하고 KRX금시장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현물지수 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금현물지수는 KRX 금시장(1㎏)의 시세 흐름을 대표하는 지수로 원화와 달러화 기준으로 2개 지수가 나온다. 지수산출은 금현물 시장 일별 가격수익률에서 실물 보관에 따른 비용을 차감하는 순수익률 방식으로 한다. 기준시점은 2015년 1월 2일로 지수 1000이 기준이다.

한국거래소, 첫 상품지수 금현물지수 27일부터 발표

금현물지수는 최근 2년간 변동성과 등락률에서 코스피20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현물지수 변동성이 13.7, 등락률 27.5%이고 코스피200은 변동성 12.9, 등락률 23.0%다.

국제 금시세와 상관계수도 0.99로 가격흐름이 거의 일치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통적 투자대상인 주식·채권 외에 금 실물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 제공으로 대체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금현물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상장으로 금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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